오늘은 최근 시중에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펫케어 공기청정기를 주제로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한마디로 펫케어 공기청정기는 상술이다 이렇게 얘기하고 글을 써 내려가 보겠습니다.
■ 목차
펫케어 공기청정기란?
| 펫케어 공기청정기란?
미세먼지는 사람의 눈으로는 볼 수 없는 아주 작은 유해물질들의 총합을 말하는데요. 그 크기는 직경기준 10um 이하의 입자 물질을 대상으로 해 말하고 있습니다. 산업의 발전에 따라 화석연료의 무분별한 사용은 세계 어디에서나 당연시돼 왔고 우리나라도 그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더군다나 지난 정부에서 경유를 클린 디젤이란 이름으로 부르며 경유 차량을 홍보했고 우리나라의 차량은 말 그대로 미세먼지를 만들어내는 주요 원인으로 뽑히고 있습니다. 어쨌든 이런저런 원인들로 인해 어느샌가부터 신혼가전에서 공기청정기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 가전이 되어 버렸습니다.
펫케어 공기청정기는 단어 그대로 공기청정기에 펫 케어 기능이 추가된 공기청정기 가전을 말하고 있습니다. 공기청정기가 미세먼지와 유해가스 같은 것을 없애는 데 주안을 뒀다면 펫케어라는 기능이 추가된 펫케어 공기청정기는 애완 동물을 키우는 가정의 증가세에 따라 반려 동물로부터 나오는 사람들이 원치 않는 부산물인 털이나 냄새 등을 케어하기 위한 기능을 내재하고 있습니다.
펫케어 공기청정기 상술이 대부분
| 펫케어 공기청정기 상술이 대부분
일부 펫케어 공기청정기는 말 그대로의 펫케어 전문 기능을 위해 탈취 기능이 있는 필터를 별도로 부착하도록 설계돼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펫케어 공기청정기들은 기존의 공기청정기의 기능을 그대로 가져온 채로 작동하는 것으로 설계가 돼 있습니다.
공기청정기는 필터와 회전 팬, 먼지감지 센서라는 매우 간단한 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필터와 회전 팬인데요. 공기청정기는 회전 팬을 돌려서 바람을 공간 안에서 회전하게 하고 이 바람이 닿는 곳에 있는 먼지들의 공중을 나르게 하고 공기청정기의 흡기부가 이렇게 비산 된 물질들을 빨아들이는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물론 이렇게 공기청정기가 빨아들인 물질들은 공기청정기가 탑재하고 있는 필터를 통해 걸립니다.
그렇다면 펫케어 공기청정기는 어떨까요? 펫케어 공기청정기는 위에서 설명한 공기청정기의 기능을 그대로 재현합니다. 다만 바람을 불어내는 회전 팬이 조금 더 강하게 불어 좀 더 멀리 바람을 불게 하고 좀 더 강하게 바람을 불게 해 바닥이나 벽 등에 붙어있는 반려동물의 털들도 공중으로 날아갈 수 있게 만드는 것이지요.
거기에 보태 공기청정기의 흡기부가 더 세게 비산 된 반려동물의 털 같은 외부 물질을 빨아들여 필터를 통해 흡입한 먼지를 빨아들이고 필터링 작업을 진행합니다.
그런데 공기청정기를 이미 써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대부분의 공기청정기들은 바람 세기나 공기청정기의 작동 강도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펫케어 공기청정기에 특화된 쎈 바람과 쎈 흡입은 이미 거의 모든 공기청정기에 가지고 있는 바람쎄기나 작동 강도로 똑같이 작동하게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굳이 펫케어 공기청정기라는 이름을 가지고 그냥 공기청정기보다 수십만 원씩 가격이 높은 제품을 구매할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이런 걸 누군가는 상술이라는 단어로, 누군가는 마케팅이라는 단어를 붙여 설명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펫케어라는 이름이 붙은 공기청정기 중에 일부의 제품에는 냄새를 필터링해주는 냄새 제거 필터를 별도로 가지고 있는 제품도 있기는 합니다. 그러나 써보시면 알겠지만 드라마틱한 성능을 보여주지 않습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데 반려동물의 주인들이 귀찮더라도 주기적으로 환기와 청소를 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그리고, 재미있게도 일부 공기청정기 제품군들에서는 펫케어라는 이름을 붙이고 수십만 원 더 높은 가격으로 제품 가격을 제시하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 제품에는 별도의 냄새 제거 필터가 있는 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그저 원래 있던 헤파필터 같은 필터에 양파망 같은 재질의 얇은 망을 둘러놓고 반려동물들의 빠진 털들이 그곳에 달라붙는다고 설명하기도 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공기가 필터로 통과하기 때문에 공기청정기가 흡입한 반려동물의 털들이 공기청정기를 둘러놓은 얇은 망에 달라붙을 수밖에 없는 구조인데 말이죠. 에휴....
어쨌든 오늘은 펫케어 공기청정기가 상술이다라는 조금 자극적인 제목의 포스팅을 작성해봤습니다. 모든 펫케어 공기청정기가 상술이다라는 말을 하기 위함보다는 펫케어 공기청정기 기술 자체가 그다지 특별하지 않다는 점을 말하고 싶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고양이 집사 역할을 감당하고 있어 펫케어 제품을 알아보다가 느낀 바가 있어 우리나라에서 내로라하는 삼성, 엘지, 코웨이, 위니아, 케리어 등의 공기청정기 제품들을 알아보며 느낀 점이 많아 적어봤습니다. 물론 제 의견에 동의하지 않으시는 분들도 많으실 것 같습니다. 그런 분들은 그냥 참고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새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피라미 줄파리 낚시 방법과 좋은 포인트 (0) | 2021.06.12 |
---|---|
우드슬랩 셀프 보수 방법 (보수 비용 절감 후기) (1) | 2021.06.12 |
heic 파일 여는 법과 jpg 변환하는 방법 (1) | 2021.06.10 |
평택 맘시티 라벨르헤어 방문 후기 (0) | 2021.06.09 |
heic 파일로 저장되지 않게 카메라 설정 바꾸는 방법 (1) | 2021.06.0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