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4차 대유행이 진행되면서 경기 인천 서울 수도권 지역의 거리두기 4단계 조치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일일 확진자수가 조금 줄어들고는 있지만 이제 수도권을 넘어 지역으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부산과 여수는 이에 불가피하게 3단계로 거리두기를 격상하는데요. 3단계 거리두기 헬스장 체육시설 변동사항 알아봅니다.
■ 목차
여수시 거리두기 3단계 격상
| 전남 여수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전라남도 여수시는 병설유치원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이 확산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를 기존 2단계에서 3단계로 격상하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여수의 경우 일일 평균 확진자가 병설유치원의 감염 여파로 5.71명으로 증가. 3단계 기준인 5.6명을 넘어서며 불가피하게 3단계로 거리두기를 격상시킨 상황입니다.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유치원생 관련 확진자만 18명 수준이었으며, 여름휴가철을 맞아 수도권에서 여수로 내려온 관광객이 급증하는 점을 감염 증가의 이유로 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부산 거리두기 3단계 격상
| 부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우리나라 제 2의 도시인 부산에서도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부산시에서 최근에 확인되고 있는 일일 확진자 수는 대략 100명에 가까운 숫자. 부산의 박형준 시장은 긴급 브리핑 자리에서 이런 추세로 확진자가 이어지면 부산지역의 방역망과 의료 체게가 한계에 다다른다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다시 한번 요청했습니다.
이전과 달라진 감염 양상은 기존에는 유흥시설 중심의 감염, 현재의 부산의 감염 형태는 소집단별로 무작위 산발적인 감염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에 따라 7월 21일 00시부터 주말까지 3단계를 유지하며 감염 증가세가 잡히는지 확인한 뒤 안되면 4단계까지도 격상하겠다는 방침입니다.
3단계 거리두기 헬스장 체육시설 변동사항
| 3단계 거리두기 헬스장, 체육시설 변동사항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는 권역 유행 단계로 모임이 금지되는 단계 입니다. 3단계부터는 권역 대응에 한계가 오기 시작하며 전국적인 방역과 의료인력 동원이 필요한 시기로 개편된 사회적 거리두기에서는 최고 단계인 4단계의 바로 전 단계가 3단계가 되겠습니다.
거리두기 단계로 보면 3단계는 인구 10만명당 2명 이상의 감염자가 발생했을 때 3단계 격상을 결정하게 됩니다. 각 주요 권역별로 격상이 결정되는 감염자 숫자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3단계 거리두기가 실행되면 헬스장, 피트니스 시설은 러닝머신 속도를 6km 이하로 유지해야 하고, 샤워장의 운영이 전면 금지가 됩니다. 2단계까지는 상대방과 직접 접촉이 있는 겨루기나 유도 시합 같은 것만 금지되는 것에 비해 다소 강화된 제한이 가해지는 것인데요.
헬스장 이외에 탁구는 시설 내 2시간 이하만 머무는 것이 허용되며, 샤워실 역시 금지, 복식경기나 대회가 모두 금지사항이 됩니다. 배드민턴이나 테니스 같은 운동 역시 실내 2시간 이내 머물기, 샤워실 운영 금지가 적용됩니다.
실내에서 이뤄지는 풋삿이나 실내 동구 역시 실내에서 머무는 시간 2시간 이내, 운동 종목별로 경기 인원의 1.5배 이상은 출입금지, 대회 역시 개최금지, 샤워실 운영 금지 조치가 시행됩니다.
GX 즉 그룹 엑서사이즈는 음악을 100~120 bpm 으로 유지해야 하며 합니다. 3단계까지는 운영시간에 제한은 없지만 4단계부터는 밤 10시 이후에 영업 자체가 금지되는데요. 4단계까지 격상되지 않도록 스스로 거리두기에 동참하며 조금만 더 참자라는 생각으로 모임을 회피해야겠습니다.
오늘은 여수, 부산처럼 지역 감염이 심해지며 거리두기 3단계를 시행하는 곳들의 경우 변경되는 체육시설, 헬스장 등의 변동사항을 살펴봤습니다. 기존에는 수도권에서 전체 감염의 상당수가 나오는 상태였는데 최근에는 지역에서의 일일 확진자 수가 50% 에 육박하며 긴장감이 조성되고 있습니다. 하루빨리 1000명 이하로 감염자가 나와 통제되는 분위기가 확인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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